가평 아쿠아리움 상어카페 '카페 파리' 이색 데이트 추천

안녕하세요. ZOIN입니다. 이번에 가평펜션을 놀면서 돌아다녔던 카페 중 하나를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그냥 평범한 물고기가 아닌 진짜 등에 갈고리?가 달린 상어를 볼 수 있는 독특한 카페라서 처음 갔을 때 너무 

신기했어요.

도로 옆에 그냥 달랑 건물 있길래 뭐야 겉에만 봤을때 너무 휑한 느낌을 받아서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요.

엘리베이터 안에 포스터를 봤을때부터 진짜 저렇게 상어를 볼 수 있는 건가 긴가 민가 했습니다. 솔직히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12층인 카페로 올라오게 되면 이렇게 입구가 있는데요. 건물 외관은 별로지만 내부부터는 진짜라는 게 입구부터 느껴지더라고요.

약간 어항? 수족관에서 나는 물 비릿한 냄새가 살짝 났어요. 

 

입구부터 보이는 조그마한 물고기들인데요. 이 정도는 어딜 가나 볼 수 있지만 주변에 엄청 많기 때문에 한 곳 한 곳 사진으로 담아놨어요.

상어를 꼭 안 보더라도 이러한 사진 찍기도 좋고 풍경 좋은 자리가 있기 때문에 여기 근처를 가게 된다면 무조건! 무조건적으로 가야 되는 카페!라고 생각해요.

가격은 그래도 일반 카페보다는 비싸지만 상어나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이색카페라는 점에서는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아이들 교육차원에서도 좋고 부모님들은 편안하게 키즈카페에서 있는 거처럼 수다 떨면서 지켜보기만 하면 되니깐요.

시그니처 메뉴인 빙 청라 떼는 재고 소진으로 리얼 바나나 셰이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네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상어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사람도 한입에 잡아먹을만한 큰 상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가 있더라고요. 이러한 포스를 뿜는 상어를 통유리도 없이 물 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두근두근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옆에서도 볼 수 있는데 진짜 아쿠아리움이 따로 없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파랑 노랑 하양 물고기들도 안 싸우고 사이좋게 헤엄치는 모습도 신기하더라고요.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러 왔다고 하더라도 사진 찍기 좋은 스폿들이 엄청 많이 있고요. 어항을 사이에 두고 물 안에 있는 거처럼 사진을 찍어도 정말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력 추천드려요.

독특한 컨셉에 비해 컵은 너무 무난하더라구요ㅎㅎ 뭔가 조금더 이쁜컵이었으면 좋겠지만 가격대가 있는만큼 맛도 상당히 훌륭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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