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더모스트 펜션 다녀왔습니다.(솔직후기) 302호

안녕하세요. ZOIN입니다. 이번에 가평으로 2박 3일을 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계속 가성비 좋은 곳으로 찾아보다가 스파도 이용할 수 있는 더모스트 펜션으로 잡게 되었어요.

네비를 찍고 가게되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는데요. 이 표 지판이 더모스트 펜션 표지판이 맞으니깐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와서 보는 경사도 정말 가파르네요. 차를 뽑은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엄청 살살 올라왔어요..

주차장은 당연히 입구 앞에 마련이 되어있고요. 계단 한번 올라가면 관리실이 보이는데 그쪽에서 체크인하시고 펜션 이용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302호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인 게 부엌이었는데요. 신축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조금 오래된 펜션 같은 경우에는 약간 꼬릿 한 냄새가 나는데 냄새도 안 나고 좋았고 식기류도 신경 쓰신 건지 와인잔도 비치되어있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식기도 좋았어요.

그림 같은 하늘이 옆에 보이는 창문과 침대가 놓여있었는데요. 사이트에서 객실 미리보기로는 보지 못한 곳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따뜻한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스파 욕조가 있었는데요. 작지 않고 큰 욕조여서 좋았고 객실 미리보기로 보았던 하늘을 보면서 스파를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해가 질 때 뜰 때 모두 오른쪽 나무에 걸쳐서 안보이더라고요.. 혹시나 놓친 건 아닐까 하고 하이퍼 랩스도 켜놓고 촬영해봤는데 못 봤어요 ㅠㅠ

수납함과 화장대까지 깨알같이 준비 되어있었어요. 헤어드라이기도 하나씩 비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챙기기 귀찮으신 분들은 안 챙기셔도 무방할 거 같아요!

화장실도 수건 4장 칫솔치약 바디워시, 샴푸, 린스 전부다 마련되어있고요. 피부 민감하신 분들은 당연히 따로 챙겨가셔야 해요! ㅎㅎ

전기그릴 이용하는 곳인데요. 방이랑 연결되어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뿐더러 주변이 전부 숲 뷰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먹을 때 정말 산속에서 먹는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너무 늦은 밤 드시게 되면 불빛이 없기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안 보여요. 조금이나마 밖이 보일 때 식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바비큐를 먹고 나서 소화시킬 겸 밖으로 나왔는데요. 원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간 곳을 가보려 했지만 너무 멀어서 포기.. 하지만 이곳도 정말 하늘에 별이 엄청 많았어요.

사진으로는 이렇게 보이지만 가만히 뭐하나 깔고 보거나 차에 선루프 달아 놓으신 분들은 열고 누워서 보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선루프는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선루프 안 달아 놓은걸 후회하더라고요..ㅠ 그래도 밖에서 춥지만 열심히 구경했어요! 멀지 않고 바로 앞에서 이렇게 볼 수 있기에 정말 최고!

펜션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엄청 잘되어있기에 깔끔한 게 정말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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